webmaster (2010-10-28)
[자료] 박상철-남성 한센병 환자들
 
참고사진


국내 과학자들이 한센병 치료제에서 현대판 ‘불로초’를 찾았다.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상철 교수는 한센병 남성 환자들이 장수하는 이유를 찾다 ‘디아미노디페니 설폰(DDS)’이란 약물이 활성산소 생성을 제어해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서울대 자연대 이준호·조성천·박문철, 포항공대 조윤제·최정민, 국립소록도병원 김범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현순실 박사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DDS는 박 교수팀이 예쁜 꼬마선충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평균수명은 물론 최대수명까지 30% 이상 연장시키고 활동력도 크게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사람과 동물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산소 쓰레기로 암 발생과 노화를 촉진하는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물질이다. DDS는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장기 복용하는 약이다.

박 교수팀은 한센병 환자들의 핏속에 존재하는 각종 질병 지표물질을 탐색하다 한센병 환자들의 혈중 항산화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다는 것에 주목,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행하는 학술지 PNAS 26일자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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