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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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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준법경영 통해 부패 떨쳐내니 지멘스, 재작년부터 최고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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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윈터 최고준법책임자"준법 경영을 하면 매출이 떨어질 것 같죠? 그 반대입니다. 준법경영을 시작하면서 부패스캔들을 떨쳐내고 재작년부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최고준법책임자(CCO·Chief Compliance Officer) 조셉 윈터씨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크려면 준법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따라야 하는 명제"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지멘스는 최악의 부패 스캔들이 터졌다. 약 4억6000만유로(약 7000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 발주업체에 뇌물을 뿌린 사실이 적발됐다. 기업 신인도는 떨어지고 다른 기업과의 제휴나 계약이 잇달아 연기됐다. CEO(최고경영자)는 퇴진했고, 피터 뢰셔 현 CEO가 '구원투수'로 부임했다. 그의 첫 일성은 "지멘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비합법적, 비윤리적인 행위를 용인하지 않는다"라는 것이었고, 2007년 최고준법책임자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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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조셉 윈터 최고준법책임자(CCO)는“준법 경영을 통해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며“좋은인재들 역시 부패하지 않은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준법경영은 경영성과로 이어졌다. 지멘스는 재작년 매출 766억 유로(120조원)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2010년 매출은 759억 유로(119조원)로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41억유로(6조4000억원)로 전년에 비해 두 배 급증했다.
윈터 CCO는 실적이 좋아진 것에 대해 "시장은 똑똑하다"며 "우리가 뇌물제공 등 옳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면 고객은 자신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준법경영은 인재확보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했다. 그는 "어떤 뛰어난 인재가 부패한 기업에서 일하고 싶겠냐"며 "최고의 인재들은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최고 기술로 이기길 원하지, 회사의 뇌물 크기로 승리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멘스는 CCO제도와 함께 내부고발을 할 수 있는 핫라인인 '텔어스(Tell Us)' 시스템, 준법경영과 관련해 질문할 수 있는 '애스크어스(Ask Us)' 시스템을 구축했다.
윈터 CCO와 함께 한국을 찾은 클라우스 무스마이어 최고준법변호사(Chief Counsel Compliance)는 "'우리에게 물어라'(Ask Us)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직원들은 사전에 이런 고객을 행사에 초대해도 되는지, 이런 공무원에게 연락을 취해도 좋은지 등 모든 의문사항에 대해 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윈터 CCO는 준법경영을 성공시키는 비결에 대해 "준법경영을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는 CEO의 강력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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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법행위에도 무관용 원칙 지킬것"-
삼성 준법경영 선포식
삼성전자·삼성SDS·제일모직·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12개 계열사가 '법의 날'인 25일 기업활동 과정에서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준법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삼성은 이번 주를 '준법경영 선포주간'으로 정하고 나머지 계열사들도 잇따라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국내·외 법규와 회사 규정을 성실히 준수하고 어떤 위법 행위도 하지 않으며, 잘못된 관행과 절대 타협하지 않고 준법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최 부회장과 윤주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각 사업부장은 준법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서약서는
▲시장질서를 존중하고 공정 경쟁한다.
▲경쟁사와 불법적 협의를 했다는 의심을 살 어떤 행위도 하지 않는다.
▲이해 관계자와 금전, 금품, 향응 등의 수수행위를 하지 않는다.
▲위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수용하고 법규 위반에 대한 결과에 책임진다는 내용이다.
최 부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모든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앞서 계열사별로 준법경영 조직을 구성했고, 올 상반기 안에 운영 규정과 매뉴얼을 마련해 준법경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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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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