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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켜야 한다.
지난 7월 15일(목) 아침 7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재단법인 <행복세상> 주최 제2회 행복포럼에서, '지구ㆍ에너지ㆍ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산자부장관과 무역협회 회장을 지내신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고대 68동기생이자 법무부장관을 지낸 김성호 씨가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법인이지요. 제1회에는 통일부 현인택 장관을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통일정책' 포럼을 개최한 후 2번째로 실시되는 포럼이었는데 정말 수준이 높고 들어볼만한 강의내용이었습니다.
이희범 회장께서는 정부관료에서 기업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하신 분인데 이번 포럼에서 그의 풍부한 지식과 탁월한 식견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서울공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공학도이면서도 행정고시 수석합격,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 수석졸업(MBA) 등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우리 사회지도층으로 자리를 잡으신 분이라 존경스런 마음이 들었지요.
 (이희범 회장의 주제강연 외 행사장 모습 사진 슬라이드 : 위의 사진을 클릭하세요)
매스컴 상에서 '지구온난화, 녹색성장'이란 말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성으로 들어서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포럼에서 이 회장의 강의를 듣고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았고 많은 분들께도 내용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육지면적의 0.07%(108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세계 인구의 0.7%(25위)를 가진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지요. 지난 100년간 지구온도는 0.74도 정도 상승하였고 해수면은 10~25cm 상승했답니다. 이런 영향으로 태풍, 해일, 쓰나미 등의 기상이변이 도처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사막화, 지구 생태계의 파괴, 식수부족 등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온난화 정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2배가 높은 수준으로 평균기온은 1.7도(서울은 2.4도) 상승하였고, 해수면은 동해.서해 5cm, 남해 15cm, 제주 23cm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해수면이 상승하는 요인은 대기 중에 배출된 CO2의 50%를 바다가 흡수하게 되는데 결국은 다시 바다의 온도가 상승이 되어 CO2가 방출되면서 대기 중 CO2가 증가되어 지구온도가 상승하게 되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급속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중인데 이 얼음이 전부 녹을 경우 해수면이 무려 5~6m나 상승한다고 합니다. 해수면이 1m 상승 시 한반도 20배의 육지가 물에 잠기게 된다는군요. 태평양 섬 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네델란드 등이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006년 9월에 지구위기론을 역설했는데 "20년내에 전세계 대도시의 40%가 물에 잠기고 네델란드는 사라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물론 반대론을 펼치는 학자들도 있긴 합니다. 지구온난화 수준은 무시할만한 수준이고 미디어와 정치인에 의해 과장된 것이라고 하며 지구온난화를 10만년 주기설로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기는 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주로 화석연료(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진행된다고 하는데,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는 탄산가스 배출을 많이 하는 화력발전소,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 산업과, 전세계 차량 7억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농축산 분야에서도 쇠고기 1kg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승용차 대당 250km의 주행 시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소 한마리를 덜 키우게 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세계 빈국에서 22명의 기아飢餓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 특히 EU, 미국, 일본 등이 '리우 정상회의'와 '교토의정서'를 채택하면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데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제대로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12년 이후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들까지 공동참여를 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우리나라의 당면과제로 떠오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각국은 최근 다투어 기후변화와 보호주의를 도입하고 있는데 탄소관세제, 탄소거래제, 각종 환경규제 같은 것들이지요.
지구온난화 대책은 주로 화석연료 대신에 쓸 수 있는 대체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대표적인 것은 원자력, 태양에너지, 풍력, 바이오 연료 등이지요. 과거에는 탄소 소비에 의한 성장에 기반을 둔 나라가 선진국이었다면 미래에는 녹색.청정기술을 장악하는 국가가 세계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수입은 세계 4위이고, 에너지 소비는 세계 10위이며, 온실가스 배출은 세계 9위라고 합니다. 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이미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섰고 항공기, 자동차 시장을 추격 중이라고 합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되면 그 시장 규모가 무려 1,500억불이나 되고 연평균 49.4%의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고 IBRD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녹색성장 국가전략 5개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산업체에서도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재생 에너지, 그린IT 등 녹색기술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녹색(GREEN)과 성장(GROWTH)은 서로 상충되는 관계에 있지요. 그러나 규제보다는 탄소배출 절감효과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강제적인 추진보다 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성장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2008년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향후 60년 추구해야 할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을 제시했지요. 온실가스 감축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 기후변화의 문제를 단순히 위기로 인식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이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지요.
"녹색성장이란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하고 고효율 저탄소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 기후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의 확보, 지구환경문제 해결이라는 3대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녹색성장의 골격이지요. 녹색성장은 결국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국가발전 전략이지요.
최근 녹색혁명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녹색혁명을 제5의 물결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주창한 제3의 물결에 이어 바이오혁명과 녹색혁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1.농업혁명->2.산업혁명->3.정보통신혁명->4.바이오혁명->5.녹색혁명)
세계 각국이나 우리 정부와 산업에서의 노력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국민 모두의 관심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절전,절수,쓰레기 줄이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심으로써 몸살을 앓고 있는 하나뿐인 이 지구를 다시 살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첨부자료는 내용이 길지만 대단히 유익한 자료입니다. 대학에서 한학기 과정을 요약한 내용으로 녹색성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cho
# 첨부 : 이희범 회장 강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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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
김홍철의 요들송 '아름다운 베르네' &
조영남의 '고향의 푸른잔디' (Green Green Grass of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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