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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질서와 함께한 독도환경사랑지킴이 캠페인(박노용 님작성)
(독도환경사랑지킴이 캠페인 체험기)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독도환경사랑 자원봉사활동
KTX와 버스만을 믿고서 이틀전 대나무의 땅... 담양과 그 이웃한 녹차향이 덮힌 곳...
보성을 다녀왔던 지라....역시 나이는 못속이네요.. 피곤함이 너무나 몰려 왔었거든요..
하지만 7월달부터 방송에서 나오는 일본 독도망언 관련 뉴스를 보면서 지금이라도 꼭 한번 우리 동호회원들과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큰 맘먹고 동호회장인 나는 지난 8월 15일 동호회원 정모를 걸쳐 동호회 봉사 활동비와 재정 후원금을 모두 모아 에덴역사 문화답사단 독도환경사랑 자원봉사황동 참여희망 동호회원 17명과 함께 독도로 8월 25일 봉사활동을 가 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에덴역사문화답사단 동호회를 잠시 소개하자면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활동 및 자선활동을 하는 친선봉사단체로서 국내 장애, 노인, 유아, 소년소녀가장 경제활동지원 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호회 랍니다.
아직은 모든사람들이 꿀맛같은 잠을 자고 있는 이른 새벽 4시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일어 나 우리 에덴 역사 문화답사단 동호회원들과 00 독도 환경사랑 지킴이 대원70여명과 함께 4시에 서울역앞에 집결하여 임차한 관광버스 2대로 아름다운 젊은이들과 함께 몸을 실었습니다.
정말로 오랜 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과, 동호회를 통해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독도로 향하니, 비록 잠은 오구 피곤하구 졸렸 지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독도 묵호항에서 을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설레임 반 걱정 반 미리 준비해 온 방제복과 마스크, 장갑에 장화까지 중무장을 하고 독도로 향하였습니다.
우리 동호회원들과 함께 가는 배를 타고 독도를 가는 길 내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 지요.
전달부터 먼저 도착해서 열심히 독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던 많은 직장단체 사람들과 지역 마을주민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 그리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에 순간 뭉클하더군요. 우리는 독도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허가된 구역으로 동도와 서도를 나뉘어서 여기 저기 흩어 져 각자 서둘러 자리를 잡고 독도 청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독도는 해가 뜨는 시간이 생각만큼 길 지 않아서 시간을 잘못 맞추면 놓치 기도 쉬운 광경이었습니다.
수 많은 섬들을 배경으로 저녁엔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운치가 있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돌은 어찌나 많고 모래는 또 어찌나 많은 건 지... 2인1조로 나누어 동호회원들과 함께 돌과 모래사이에 있는 쓰레기를 줍고 힘이 좋은 남자회원들을 중심으로 독도근해 바닷물에서 스쿠버 요원들이 건져 준 섞은 나무와 쓰레기, 동물시체 등을 건져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조들은 독도 동도땅속을 파며 파묻힌 쓰레기와 깡통등을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쓰레기가 많은 독도를 본 우리들은 정말 놀라 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그 참혹한 모습에 모두 말을 잃고 쓰레기 덩어리를 퍼내고 더러운 돌과 모래를 닦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롭고 너무나 조용한 독도였지만 이미 일부의 땅속엔 계속해서 쓰레기가 파헤쳐 나오는 것을 볼 수록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복잡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독도 앞바다가 이렇게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다는 것을 내 눈으로 실감하고나니 나 자신도 모르게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땅을 파다가 우리 동호회원중 가장 어린 5살 김민지양은 온도변화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죽은 아주 작은 ** 괭이갈매기를 발견하였 지요. 그 작은 민지양의 눈망울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던지 닭똥같이 아름다운 눈물을 하염없이 주룩주룩 흐르더라구요, 그러면서 갈매기시체를 두손으로 품에 안아 저와 함께 해안가 옆 땅을 파고 작은 인공묘지를 만들어 묻어주었답니다.
하루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불편한 자세로 계속 앉아서 작업하느라 다리와 허리는 아프고 쑤시고 발바닥엔 쥐가 나 기도 하였습니다. 8월 날씨답게 두꺼운 방제복 때문에 온몸엔 땀이 흐르고 동호회원 하나 둘 지쳐 가 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린 모두 독도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하나라도 더 줍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서둘렀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된 것은 고생한다며 독도 경비대원들이이 우리 동호회원님들에게 내민 시원한 음료수와 머리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시원하게 말려 주는 고마운 바람이였습니다.
미리 준비해 온 쓰레기를 담아 낼 마대에 열심히 담았 지만, 결국 생각보다 너무나 쓰레기가 많아 아쉽게 청소작업은 철수를 준비하 기 시작하였습니다. 동호회원들 모두 눈앞에 있는 쓰레기들을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라도 시간이 되는 한 자주 찾아가 볼 생각이랍니다.
길도 좋고~~~ 사람도 많고~~~ 독도의 소담하게 조성된 나무길을 내년 여름휴가때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는 다면 그 동안 미뤄두었던 얘기들을 도란도란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싶었습니다.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우리가 손수 준비해온 라면과 음료수 박스도 전달하고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아름다운 국산찹살개 " 독도 " , " 지킴이 " 에게도 수고한다고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을릉도 지역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하여 우리가 작게나마 마련해온 생필품도 주고, 을릉도 횟집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으며 을릉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보탬을 주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동호회원들과 함께 한 독도 환경봉사활동은 정말로 너무나 뜻깊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생긴 황금연휴에 저 멀리 을릉도와 독도로 출발하여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선 느끼 지 못했던 순수함과 순박함을 느낄수있었던 즐거운 환경작업은 영원히 잊 지 못할 거예요.
그 뿐만아니라 독도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말로만 독도지킴에 외치는 것보다는 주말이나 여름휴가를 이용해 을릉도와 독도에와서 숙박을 하고 밥을 사고먹고, 싱싱하고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는 무공해 농수산물을 사고 정부에서는 기업과 마을이 결연을 맺고 을릉도와 서해안 태안군민의 아픔과 고통이 바로 우리 모두의 것이고, 거기에 사는 주민들의 삶이 곧 우리 모두의 삶을 깨달아 함께 해야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기적은 바로 국민들 손에 달려 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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