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京範 (2010-05-01)
자비출판 웰빙문학 단체들 정리해야
  어떤 기회에 출판사의 사장이며 세계적인 문인협회의 간부이기도 하다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따로 얘기도 했는데 현재의 우리문단에 관하여 매우 비판적인데 뜻을 같이했다.

주류문학출판사에서는 밀려나서 잘해야 개인영세출판업자와 상대했던 나로서는 규모가 있는 출판사대표를 만난 것이 행운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실상을 알아본즉 그곳 역시 자비출판으로 서로들 문인이니 시인이니 하는 동호회에 불과하였다.

자서전 수기 실록 등으로 자비출판을 하는 것은 좋은데 웬 소설이니 시집이니 하는 것들이 많은지

그 이전에도 여러 '문인단체'들을 보았는데 다들 그런 집단이었다.

문제는 그런 집단이 너무도 잘들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웰빙자금이 많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좌파문단뿐아니라 그들 문학동호회에도 상당량의 지원금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좌파문인뿐아니라 웰빙문인에게 흘러가는 國庫도 통제해야 하는데

문제는 현재의 유인촌장관이 그런현상을 판별할 능력이 있느냐는 것이다.

차라리 문학쪽은 완전히 지원을 끊고 유장관의 친정인 드라마와 영화에나 계속지원하여 한류나지속시키는 것이 유장관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애국일듯하다. 그래야 상대적으로 '非웰빙문학'도 살아날수있다.


朴京範 2010-04-05 오후 1:23
문학콘텐츠는퇴보되었는데 인쇄술은 발달하고 디자인기술도 조금발달했으니 정작 출판업계의수익은 콘텐츠생산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인쇄업자 및 표지디자인계에만 돌아가고 있지요.


朴京範 2010-04-05 오후 1:19
자서전이나 실록을 한풀이 및 기록으로 약간 찍는것은 가능하겠지만 웬놈의소설이 그리도많습니까. 한풀이하려면 그냥 말하면되지 뭣하러 소설을씁니까. 소설은, 쓰기는괴롭지만, 읽는이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주기위한서비스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자기돈을내서 소설들을마구찍는 것을 보면 소설가라는게 그리도 좋아보이긴 한가봅니다. 하기야 이름만대면다아는 기존주류문단 유력작가의제자를 알고 있었는데 나이40이넘도록 학교부근자취단칸방에살며 유력문학출판사등단만 오매불망기다리며 사는데 그의 작품도 본 제가 이제 소설가되려고 하지는 말고 그냥 출판관계업무만하면서제대로된 삶을살라고 말해주었더니 차마입에담지못할 욕설을 듣고말았습니다. 물론 그 스승문인은 그때까지도, 열심히 노력해서 등단하여 (너를무시했던자들에게)복수하라고 부추기고만 있었지만 말입니다.


바다찾기 2010-04-05 오전 10:51
오래전부터 생각. 자비출판은 환경낭비. 꼭 500~1000, 혹은 2000권 찍는다니까요. 실제로 그런 분들 지인은 수십명에 지나지 않는데. POD서비스를 킹코스코리아가 하고 있어요. 수십권 찍기만 하고 나머지는 PDF 파일로 만들어 돌려야 합니다. 교과부에 국민제안 접수됐는데, 감감 무소식. 서점도 대환영할꺼로 봅니다. 서점은 괜히 책 받았다가 반품해서 폐지되고, 괜히 찍어서 괜히 버립니다. 인쇄공장만 좋은일해줘요. 지인 명수대로만 찍고 파일화해야 합니다. 파일화하고 꼭 안찍을 책들 수두룩 해요. 특히, 국어국문학회 학술지. 이거 안 원하는 사람에겐 안 사라해야 해요. 환경학술단체 전부 책을 PDF 화했던데,..... 웰빙 문학단체는 가만 보면 장님들입니다. 대개, 환갑 넘어서 자비출판하는데 디자인 안좋은데 생돈을 막 퍼붜여..... 아깝지도 않나? 아무도 안 사는데, 한 풀이라고..... 환경낭빕니다. 환경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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