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가족생활체육대회ㆍ한베가족한마음축제
2011년 8월 14일 (일) ~ 8월 15일 (월)
대회사 - 김성호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 김성호입니다.
전국다문화가족생활체육대회와 한·베가족 한마음축제에 참여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이신 다문화가족과 내외귀빈 여러분! 여러분들과 자녀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B국민카드, GKL,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적십자사 대전·천안지사, 사단법인 정해복지, 한신메디피아 관계자 여러분과 본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한·베가정 동서카페, 그리고 행사 지원을 해주신 한베재단, 경기글로벌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 스스로 준비한 전국다문화가족생활체육대회와 한베가족한마음축제를 통하여 다문화가족 사이의 우애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근에 ‘다문화’라는 국적이 새로 등장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그 자녀들, 그리고 취업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문화라는 말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새로운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역사의 뿌리가 바로 다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삼국통일 이전만 해도 한반도에는 무려 10여 개가 넘는 민족과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반도에서는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왕실 간의 결혼이나 이주를 통하여 많은 민족과 문화가 서로 교류해왔습니다.
이러한 다문화의 역사적 뿌리가 우리 시대에는 보다 광범위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융합되고 있을 뿐입니다. 미래는 산업융합의 시대라고 합니다.
개개 산업의 벽을 넘어서 산업 간 또는 산업 내의 지식과 기술, 서비스가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업만이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과 자녀들은 이러한 융합의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강점인 다문화와 복수언어를 무기로 하여 산업융합, 문화융합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환경이나 제도 등 여러 분야에서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과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환경과 제도가 어렵지 않게 마련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체육대회와 한마음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이 곳에서 만나는 여러 다문화가족들과 좋은 인연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